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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스스무 바람 박물관’에서 자연과 바람, 아트의 하모니를 체감해 보자

 

 ‘신구 스스무 바람 박물관’은 산다시에 있는 현립 아리마 후지 공원 휴양 존에 있는 상설 전시 야외 박물관입니다.

산다시에 거주하며 바람이나 물로 움직이는 작품으로 알려진 조각가 신구 스스무 씨가 효고현에 기증한 ‘사토야마(里山) 풍차’와 바람으로 움직이는 12점의 조각을 볼 수 있습니다.

 

아리마 후지 공원 휴양 존에 도착하면 광대한 잔디 광장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멀리 산들이 굽이굽이 이어져 있는 경치를 바라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심호흡을 크게 해보기도 하고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기도 하며 아이처럼 마음껏 뛰놀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바람이 불자 나뭇잎이 바스락바스락 소리를 내며 흔들렸는데요.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여기저기서 지저귀는 새소리도 들려와 자연 속에서 일상의 번잡함에서 해방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대형 잔디광장에 있는 ‘사토야마 풍차’는 신구 씨가 제창하는 자연 에너지로 자급자족하는 마을 ‘숨 쉬는 대지’의 상징입니다. 발전 기능이 있어 야간에는 오두막에 설치한 조명이 풍차를 비춰준다고 합니다. 비비드한 노란색과 흰색 풍차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사토야마 풍차’에서 안쪽으로 걸어가면 11점의 움직이는 조각이 보입니다. 바람을 맞으며 우아하게 춤추는 조각을 통해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자연의 리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의 세기에 따라 조각이 다르게 보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조금 더 걸으면 연못 속에 ‘바람의 론도’ 조각이 보입니다. 마치 새들이 정말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각각의 조각 앞에는 바코드가 있어 스마트폰으로 읽으면 작품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천천히 둘러보는 데 한 45분 정도 걸립니다. 넓은 자연이 펼쳐져 있어도 화장실과 자판기도 완비되어 있어 걱정 없습니다. ‘신구 스스무 바람 박물관’과 그 주변을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도 있습니다. 실제로 방문하셔서 자연과 예술이 융합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을 직접 느껴보세요!

 

<참고>

신구 씨는 1937년 오사카 출생. 도쿄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로 유학.  6년간의 체류 기간 중 입체 작품으로 이행하여 바람에 움직이는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자연 에너지로 움직이는 작품을 세계 각지에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JR 오사카역에서 JR 산다역까지 전철로 약 40분. 박물관은 산다역 북쪽 출구에서 노선버스로 약 12분, 거기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입니다. 버스 편수가 적기 때문에 사전에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가 주세요. 산다역에서 택시를 이용하실 경우는 1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역 남쪽 출구에 있는 산다시 종합 안내소에 들러 가는 방법과 주변 관광 스폿을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설 정보>

시설명: 신구 스스무 바람 박물관

개원 시간: 9:00부터 17:00까지(12월 29일~1월 3일 휴원)

요금: 무료

주소: 산다시 닌지 968 아리마 후지 공생 센터 옆

TEL:079-562-3040

오시는 길: JR 산다역 북쪽 출구에서 신키 버스로 약 12분, ‘닌지’ 버스 정류장 하차, 도보 약 15분

HP: http://windmuseum.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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